아우디코리아, "신형 A5, 사상 최고의 내연기관"

입력 2025년05월16일 08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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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HEV 플러스 최초 탑재, 효율·성능 동시에 잡아
 -"커진 차체, 패밀리 세단으로도 손색 없어"
 -서드파티 앱 기능으로 디지털 경험도 확대

 

 아우디코리아가 사전 계약을 시작한 신형 A5를 공개하고 프리미엄 세단 시장 공세를 강화하겠다고 선언했다. 

 


 

 박영준 아우디코리아 마케팅 담당 상무는 15일 경기도 김포에 위치한 타임즈항공에서 가진 A5 미디어 프리뷰 행사를 통해 "신형 A5는 아우디 역사상 최고의 내연기관이라고 자부할 수 있다"며 "혁신적인 플랫폼과 소비자 중심의 디지털 경험, 대폭 강화된 편의기능을 바탕으로 새로운 프리미엄 세단의 기준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공개한 신형 A5는 아우디의 차세대 내연기관 플랫폼 PPC를 적용한 신차다. 기존의 중형급 라인업인 A4를 대체하는 차종이기도 하다. 박 상무는 "기존 A4 대비 전장이 65㎜, 전폭이 15㎜, 전고가 25㎜ 늘어나면서 공간성과 실용성을 모두 충족시켰다"라며 "패밀리 세단으로서도 손색없는 여유로운 공간을 제공한다"고 강조했다.

 


 

 가솔린과 디젤 모두 아우디 최초로 마일드하이브리드(MHEV) 플러스 시스템을 탑재한 것도 특징이다. 최대 18㎾의 출력을 보조해 풀 하이브리드 시스템처럼 일부 주행 환경에서 전기모터만으로 주행하는 것도 가능하다. 박 상무는 "MHEV 플러스의 효율과 정숙성 덕분에 TDI(디젤)를 선택하는 소비자들에게 상당한 만족감을 선사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디지털 경험을 더욱 확대한 기능들도 눈길을 끈다. 11.9인치 버추얼 콕핏과 14.5인치 센터 디스플레이를 결합한 파노라믹 스크린을 적용했고, 조수석에는 10.9인치 디스플레이를 적용했다. 여기에 아우디 어플리케이션 스토어를 내장해 유튜브, 스포티파이, 네이버지도 등의 서드파티 앱도 이용할 수 있다. 

 

 AI 기반의 음성인식 시스템은 차의 주요 기능을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 박 상무는 "운전 중 ‘별이 보고 싶다’라고 말하면 파노라믹 루프 세팅을 바꿔주는 등 차와 대화하는 경험을 제공하는 기능은 아우디만의 차별화된 가치”라고 말했다.

 


 

 상품성도 큰 폭으로 키웠다. 모든 트림에 스포츠 시트, 전 좌석 열선 시트, 앞좌석 통풍 시트, 앞좌석 이중접합유리, 투명도 조절이 가능한 스위처블 파노라믹 루프를 기본 적용했다. 이 외에도 헤드레스트 스피커, 다이내믹 인터랙션 라이트, 8가지 라이팅 시그니처 변경 기능 등도 제공한다. 

 

 한편, 신형 A5는 40 TFSI 콰트로, 40 TDI 콰트로, 45 TFSI 콰트로, S5 등 4개 라인업으로 판매된다. 가격은 40 TFSI 콰트로가 5,789만원, 40 TDI콰트로가 6,182만원, 45 TFSI 콰트로가 6,869만원이며 고성능 S5는 8,342만원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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