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MHEV 시스템으로 효율 높여
-디젤 우선 판매..가솔린도 순차 출시
아우디코리아가 오는 12일부터 Q5 스포트백 판매를 시작한다고 7일 밝혔다.
신차는 PPC 플랫폼을 기반으로 아우디 디젤 최초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기술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여기에 강렬한 디자인과 사용자 중심 직관적 인터페이스도 겸비했다.
외형은 새로워진 2D 로고와 스포티하면서도 고급스러운 존재감이 특징이다. LED 헤드라이트 및 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적용된 LED 테일라이트는 주행 시 높은 시인성을 제공하는 동시에 차의 존재감을 드러낸다. 전방 7가지, 후방 1가지로 구성된 라이트 시그니처는 기술과 디자인이 조화된 아우디 특유의 감성을 담아냈다.
또한 스포츠 시트, 파노라믹 선루프, 하이빔 어시스트, 헤드라이트 워셔, 사이드 미러 프로젝션 라이트, 웰컴 세리모니, 풀 바디 페인트 등 다양한 선택지를 기본 제공한다. 스토리지 패키지, 리어 시트 벤치 플러스, 뒷좌석 폴딩 시트, 트렁크 파티션 네트 등으로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 했고 S-라인은 블랙 패키지를 기본으로 해 스포티한 느낌을 더욱 강조했다.
디지털 기능도 특징이다. 어드밴스드 트림에는 11.9인치 버추얼 콕핏 플러스와 14.5인치 MMI 터치 디스플레이가 적용되며 S-라인 트림에는 10.9인치 조수석 디스플레이가 더해져 운전자와 동승자 모두 직관적이고 몰입감 있는 디지털 환경을 누릴 수 있다. 이 밖에도 전후방 주차 보조시스템, 파크 어시스트,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사이드 어시스트, 프리센스 360° 등 다양한 운전자 보조 시스템도 지원한다.
여기에 3가지 옵션 패키지를 통해 라이프 스타일에 맞는 맞춤 구성을 지원한다. S-라인에서 선택 가능한 라이트 패키지(전방 다이내믹 턴 시그널이 포함된 매트릭스 LED, 디지털 OLED 테일라이트, 전/후방 8가지 라이트 시그니처), 어드밴스드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테크 패키지’(헤드업 디스플레이, B&O 3D 프리미엄 사운드 시스템, USB 고속충전)를 포함해 모든 트림에서 선택 가능한 ‘브라운 시트 패키지’(머릴로 브라운, 블랙 헤드라이닝) 등 취향과 필요에 맞는 맞춤형 구성이 가능하다.
파워트레인은 2.0ℓ TDI 엔진과 7단 S트로닉 자동변속기, 상시 사륜구동 시스템 콰트로 등으로 구성된다. 이를 통해 최고 출력 204마력, 최대 토크 40.7㎏∙m을 내며 복합 효율은 12.8㎞/ℓ다. 새롭게 적용된 마일드 하이브리드 플러스 시스템은 최대 18㎾ 출력을 보조해 엔진 개입 없이 부드럽고 조용한 주행이 가능하며 디젤 특유의 진동을 최소화해 정숙하고 쾌적한 승차감을 제공한다.
한편, 아우디 Q5 스포트백의 가격은 어드밴스드가 7,262만원, S-라인은 7,950만원이다. 아우디코리아는 TFSI 엔진 기반의 스포트백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