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日 소도시 편도 4만6,500원부터"

입력 2025년08월18일 12시38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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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인 없는 곳"..소도시 선호 추세 반영

 

 제주항공이 오는 24일 오후 5시까지 가고시마, 히로시마, 오이타, 시즈오카, 마쓰야마 등 일본 소도시 항공권을 할인 판매한다고 18일 밝혔다. 

 


 

 항공권 탑승 가능 기간은 오는 11월 30일 까지다. 유류할증료와 공항시설사용료 등을 모두 포함한 편도 총액은 4만6,500원부터 시작한다. 제주항공은 2023년 3월 마쓰야마·시즈오카 재운항을 시작으로 오이타(5월)와 히로시마(7월)에 취항했으며 지난해 9월에는 가고시마, 올해 6월에는 하코다테 노선의 운항을 시작했다.

 

 인기 호텔을 최대 30% 할인하는 이벤트도 실시한다. 또 일본 최대 규모의 호텔 예약 사이트인 라쿠텐 트래블과 함께 제주항공 탑승객을 대상으로 일본 전 지역 호텔 7% 상시 할인 혜택도 제공한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이번 프로모션 탑승 기간은 선선한 가을 날씨와 한적한 분위기 속에서 소도시 여행을 즐기기 좋은 시기”라며 “합리적인 항공·숙박 혜택을 활용해 여유로운 휴식과 함께 소도시만의 특별한 매력을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일본 소도시 여행 수요는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제주항공이 일본 소도시로 떠난 응답자 665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소도시 선호 이유는 '한국인이 없는 한적한 힐링 여행을 즐기고 싶어서'가 424표로 가장 많았다. 이어 '덜 알려진 여행지의 특별한 매력을 느끼고 싶어서’가 2위(373표), 이미 ‘다양한 유명 여행지를 다녀와서’가 3위(181표)를 기록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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