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S 통합 전시장 추구..판매·서비스·부품 한번에
람보르기니가 1일 부산에 신규 전시장(운영 :이탈리아 오토모빌리)을 오픈했다.
새 전시장(해운대로 229)은 지상 3층, 연면적 2,710㎡ 규모의 최첨단 3S 통합 전시장으로 판매(Sales), 서비스(Service), 부품(Spare Parts)을 한 곳에서 원스톱으로 제공한다. 방문객은 애드 퍼스넘 전용 라운지에서 맞춤형 컨설팅을 통해 외관 컬러부터 실내 트림까지 원하는 조합으로 차를 구성할 수 있으며 가죽·탄소 섬유·배기 파츠 등 소재를 직접 체험하고 람보르기니 카 컨피규레이터를 통해 실시간으로 조합을 확인할 수 있다.
서비스 워크숍은 사전 점검 베이를 포함한 6개의 전용 워크베이를 갖추고 있으며 람보르기니 인증 테크니션이 상주해 브랜드의 까다로운 품질 기준에 맞춰 차를 관리한다. 또한 고전압 PHEV 전문 인력과 첨단 진단 장비를 통해 향후 전동화 라인업까지 지원할 준비를 마쳤다.
이날 개관식을 위해 한국을 찾은 페데리코 포스치니 오토모빌리 람보르기니 마케팅·세일즈 총괄 책임자는 “부산에 새로운 전시장을 열게 되어 기쁘다. 이번 오픈으로 한국 내 네 번째 전시장을 갖추게 되었으며, 남부 지역 고객들에게 람보르기니 차량 구매와 서비스를 한층 더 가까이에서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이 역동적인 시장에서 람보르기니 커뮤니티가 더욱 성장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프란체스코 스카르다오니 아시아 태평양 지역 디렉터는 “부산 전시장 개장은 한국에서의 람보르기니 확장을 위한 중요한 이정표”라며 “이탈리아 오토모빌리와의 파트너십을 통해 브랜드 존재감을 한층 높이고 이탈리안 디자인과 엔지니어링, 맞춤화의 정점을 반영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운영사인 이탈리아 오토모빌리의 권혁민 대표는 “3S 전시장으로 완벽히 갖춰진 람보르기니 부산은 부산·울산·경남 지역 소비자들에게 프리미엄 서비스와 차별화된 브랜드 경험을 제공할 것”이라며 “앞으로도 람보르기니 팬들과 교감하고 영감을 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지속적으로 선사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람보르기니 부산 전시장은 오픈을 기념해 9월 한 달간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9월 7일까지 PHEV 라인업 시승 행사를 진행하며 분당 전시장에서도 추가 세션을 운영한다. 또한 부산 내 팝업 이벤트, 대구 드라이빙 체험, 부산 차주 대상 서비스 클리닉 등 다양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부산=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