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된 정부 안전 기준 충족시켜
-주중 항공권 판매 등 후속 절차 예고
파라타항공이 국토교통부로부터 항공운항증명(AOC)를 재발급 받았다고 9일 밝혔다.
AOC 발급에 따라 파라타항공은 본격적인 운항을 시작하게 된다. AOC란 항공운송사업 면허를 받은 사업자가 안전운항을 위해 필요한 인력, 시설, 정비 체계가 갖춰졌는지를 정부의 안전 기준에 맞춰 확인하는 절차다.
파라타항공 측은 이번 AOC 취득 과정에서 최근 크게 강화된 국토부의 안전 기준을 충족시켰다고 밝혔다. 이들은 지난 3월 항공운송사업자 변경 면허 취득 이후 2대의 기재 도입과 대규모 인력 채용 정비와 시스템 구축 등 안전운항을 위한 인프라를 단계적으로 준비해왔다.
윤철민 파라타항공 대표는 “안전운항을 최우선 원칙으로 합리적이고 차별화된 서비스를 통해 소비자에게 사랑받는 행복한 여행 파트너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파라타항공은 지난 1973년 설립된 생활가전기업 위닉스가 작년 8월 플라이강원을 인수해 출범시킨 항공사다. 파라타항공은 이번 주 중 홈페이지 오픈과 티켓 판매 시작 등 본격적인 운항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