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속가능한 미래 비전 소개
볼보트럭코리아가 지난 5일 전북 김제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 17회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가해 대형 전기트럭 FH 일렉트릭 청소차를 전시했다고 9일 밝혔다.
이날 전시한 FH 일렉트릭은 세계 최초로 양산된 대형 전기트럭이자 글로벌 시장에서 가장 많은 판매를 기록 중인 제품이다. 볼보트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보인 청소차로 '지속가능한 미래' 라는 비전을 소개했다.
박강석 볼보트럭코리아 사장은 “올해 볼보트럭이 자원순환의 날 행사에 참가해 FH 일렉트릭 친환경 청소차량을 선보이며 많은 행사 참가자 및 방문객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은 점이 뜻깊었다”며 “볼보트럭코리아는 최근 수도권 지역에서 실제로 대형 전기트럭을 활용한 공공 청소차량 시범 운행을 시작한 바 있으며 풀무원과도 협력해 냉장 운송 테스트를 진행하여 좋은 반응을 얻은 바 있다”면서 "앞으로도 기업과 개인이 지속가능한 미래와 친환경 운송에 적극 함께 할 수 있는 다양한 활동을 펼쳐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사에 선보인 볼보 FH 일렉트릭은 생활폐기물 운반을 포함한 중대형 운송 부문에서 탄소배출량 절감과 친환경 전환을 획기적으로 앞당길 수 있는 모델이지만, 정부 및 지자체의 보조금 제도가 아직 충분히 마련되지 않아 전기트럭 운용을 희망하는 기업과 개인에게는 현실적인 어려움이 여전히 존재한다. 볼보트럭코리아는 이러한 과제에 대응하여 전동화 솔루션의 보급을 확대하기 위해 여러 노력을 이어가고 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