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루프 추가하고 인포테인먼트 개선
 -아웃도어 감성 더한 에스카파드 추가

 르노코리아가 그랑 콜레오스 출시 1주년을 맞아 소비자 선호 품목을 추가한 2026년형을 선보였다고 10일 밝혔다.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는 새로운 인포테인먼트 기능과 신규 내외장 컬러, 파노라믹 선루프 등을 추가하고 아웃도어 감성의 스페셜 에디션 '에스카파드'를 더한 게 특징이다. 

 오픈R 파노라마 스크린은 바탕화면 내 공조장치 위젯 추가 등 UI를 개선하고 인포테인먼트 기능도 강화했다. 이 외에도 새로 추가한 R:아케이드 게임과 노래방 서비스인 R비트를 즐길 수 있다.

게임 종류에 따라 스마트폰을 게임패드로 활용할 수 있으며 기존 그랑 콜레오스에도 OTA를 통해 관련 기능을 제공할 계획이다. 공식 액세서리로 구매 가능한 무선 마이크를 구매하면 노래방 서비스도 즐길 수 있다. 

 내외장 신규 컬러도 추가해 선택 폭을 더욱 넓혔다. 2026년 그랑 콜레오스 아이코닉과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 무광 타입의 신규 외장 컬러로 새틴 유니버스 화이트를 추가하고 에스프리 알핀 전용의 퓨어 그레이 나파 인조가죽 시트도 더해 보다 밝고 세련된 톤의 실내를 연출했다. 또한 에스프리 알핀 트림에는 새틴 블랙 컬러의 로장주 로고와 차명도 기본으로 적용했다. 또한 개방감을 극대화한 파노라마 선루프도 신규 적용했다.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4WD를 선호도가 가장 높은 중간 트림 아이코닉에서 선택할 수 있도록 조정한 점도 눈에 띈다. 8단 자동변속기와 보그워너의 6세대 사륜구동 시스템을 조합해 주행 만족감을 높인 그랑 콜레오스 가솔린 터보 4WD는 에코, 컴포트, 스포츠, AI, 스노우, 오프로드 등 여섯 가지 주행 모드를 제공한다.

 르노코리아는 2026년형 그랑 콜레오스를 출시하며 아웃도어 이미지를 강조한 스페셜 에디션 그랑 콜레오스 에스카파드를 함께 선보였다. 에스카파드는 프랑스어로 일상에서 벗어난 휴식을 의미한다.파노라마 선루프를 탑재한 선루프 버전과 에스카파드 전용 루프박스를 탑재한 루프박스 버전 등 두가지 타입으로 구성됐으며 모두 전용 20인치 휠과 블랙 바디키트, 휠아치 몰딩, 사이드 엠블리셔 몰딩, 퀼팅 라이트 브라운 가죽시트, 미끄럼 방지 블랙 러버 매트 등을 제공한다. 원하는 문구를 레이저 각인으로 기입해 실내에 부착하는 커스터마이징 플레이트도 기본 제공한다. 
 
 한편, 2026년형 그랑콜레오스는 하이브리드가 3,814만9,000~4,405만9,000원이며 에스카파드 에디션은 하이브리드 기준 4,500만9,000~4,581만9,000원이다(세제혜택 후 기준).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