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랙터·콤바인 라인업 전시
-차세대 첨단 농기계 소개
TYM이 11월4일부터 7일까지 전북 익산에서 열리는 ‘2025 익산농업기계박람회’에 참가해 첨단 자율작업 트랙터와 콤바인 라인업을 선보인다고 6일 밝혔다.
이번 박람회는 익산시와 전북특별자치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농기계공업협동조합이 주관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농업기계 산업 교류 행사다. 약 1만 8,000㎡ 규모의 전시 공간에 200여 개 기업이 참여했다. 행사장에서는 첨단 농기계, 스마트팜 기자재, 농업용 로봇 등 400여 종의 제품이 전시돼 국내 농기계 산업의 최신 기술과 트렌드를 한눈에 볼 수 있다.
TYM은 이번 박람회에서 다양한 작업 목적에 맞춘 폭넓은 트랙터 및 콤바인 라인업을 전시했다. T130, T115, 5075E, 6R175-F, TJV985, TH1200, HJ7135 등 주요 제품이 총집결해 현장을 찾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았다.
특히, 새롭게 선보인 밭작업 전용 트랙터 ‘T4058NC’는 두둑 성형기 작업기를 장착해 자율주행과 작업기 연동 자율작업을 시연하며 높은 주목을 받았다. ‘T4058NC’는 트랙터 단독 자율주행을 넘어 작업기까지 완전히 연동되는 통합 자율작업 기술을 구현했다.
또 실제 농가의 작업 효율 및 편의성을 크게 높이는 차세대 첨단 농기계로 평가받았다. 이번 시연은 TYM이 주도하는 에이아이스퀘어 컨소시엄의 결실이다. 참여사 두루기계와의 협력을 통해 트랙터-작업기 간 통합 제어 기술을 실현했다는 점에서 남다른 의미를 갖는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국내 농기계 업계 최초로 선보인 보통형 콤바인 ‘TH1200’은 120마력 얀마 엔진을 탑재하고 4줄 작업이 가능한 2,600mm의 예취폭과 1.62m/s의 빠른 수확 속도로 작업 효율을 높였다. 콩·보리·메밀 등 다양한 작물의 수확에도 대응하며 수입산 의존도가 높았던 보통형 콤바인 시장에서 국산 대체 가능성을 제시한 점에서 국내 기술 자립의 의미도 크다.
김도훈 TYM 대표이사는 “앞으로도 작업 환경에 맞춘 기술 혁신을 이어가며 첨단 농업의 새로운 기준을 만들어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