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스타, 전 차종 탄소 발자국 공개..“자동차 기후 영향 투명화”

입력 2026년03월12일 12시51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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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폴스타5 탄소발자국 공개..전 라인업 LCA 공개
 -재생에너지·재활용 소재 확대..탄소 저감 전략 강화

 

 폴스타가 자동차 산업의 기후 투명성을 높이기 위한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폴스타는 12일 폴스타5의 탄소 발자국을 공개했다. 이들은 2020년부터 모든 차종에 대한 전 과정 평가(Life Cycle Assessment, LCA) 결과를 공개해오고있다. 

 

 회사 측에 따르면 폴스타5의 출고 전 과정(Cradle-to-gate) 기준 온실가스(CO₂e) 배출량은 23.8톤으로 나타났다. 이는 원자재 채굴부터 생산, 소비자 인도 단계까지 발생하는 배출량을 포함한 수치다.

 

 소재 선택은 배출량 감축의 핵심 요소다. 특히 알루미늄은 자동차 제조에서 탄소 배출이 많은 소재로 꼽힌다. 폴스타는 폴스타 5에 사용되는 알루미늄 공급 방식을 개선해 전체 알루미늄의 13%를 재활용 소재, 83%를 재생에너지 기반 제련소 생산 소재로 조달했다. 이를 통해 기존 방식 대비 차량 한 대당 14톤 이상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였다고 밝혔다.

 

 특히 실내 소재에도 친환경 접근이 적용됐다.폴스타5에 적용한 천연 섬유 복합 소재는 아마 바이오 기반 소재로 탄소섬유 대비 화석 기반 소재 사용을 50% 줄이고 기존 플라스틱 복합 소재보다 최대 40% 가볍다. 이와 함께 폐어망을 재활용한 에코닐 카펫과 재활용 페트 섬유 등 다양한 재활용 소재가 실내 곳곳에 적용됐다. 전면 트렁크에는 단일 소재 PET 구조를 활용한 순환 설계가 적용돼 폐차 후 재활용이 용이하도록 설계했다.

 

 생산 과정에서도 재생에너지 사용량을 늘렸다. 폴스타5 생산 시설뿐 아니라 배터리 셀 모듈과 주요 배터리 소재 생산 시설 역시 재생에너지를 사용해 차량 생산과 부품 제조 과정에서의 탄소 배출을 줄이고 있다.

 

 프레드리카 클라렌 폴스타 지속가능성 책임자는 “측정하지 않으면 줄일 수 없다”며 “차의 탄소 발자국을 공개하는 것은 배출이 발생하는 지점을 명확히 보여주고 특히 소재와 제조 과정에서의 감축 노력을 촉진한다”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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