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망 24시 착안, 내구성 검증 초점
-고의 펑크 발생 조건에서도 '발군'
콘티넨탈타이어가 24시간 무정차 고속 주행 타이어 내구 테스트를 완료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시험은 내구 레이스 ‘르망 24시’에서 착안해 기획됐으며 프리미엄 컴포트 타이어 ‘익스트림콘택트 XC7’의 실제 주행 내구 성능을 검증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테스트는 중국 타이어 유통 플랫폼 투후와 협력해 진행됐으며 6명의 드라이버가 교대로 24시간 주행을 이어갔다.
시험은 각 타이어에 고의로 펑크를 발생시키는 조건에서 진행됐다. 타이어당 6개, 총 24개의 손상을 유도한 상태에서 주행이 이뤄졌으며, 중국자동차기술연구센터(CATARC) 기술진이 공기압과 온도, 속도 등 주요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했다.
그 결과 시험차는 24시간 동안 평균 시속 100㎞, 최고 시속 150㎞를 유지하며 총 2,407㎞를 주행했다. 회사 측은 해당 수치가 자가 봉합 타이어 내구 기준의 약 3배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이 같은 성과는 자가 봉합 기술 ‘콘티씰(ContiSeal)’과 소음 저감 기술 ‘콘티사일런트(ContiSilent)’ 적용에 기반한다. 콘티씰은 최대 5㎜ 수준의 트레드 손상을 자동으로 봉합하는 구조로, 일반적인 손상의 약 92%를 대응할 수 있다. 또한 영하 35도에서 영상 70도까지 다양한 온도 환경에서도 성능을 유지하도록 설계됐다.
니코 키리아조폴로스 콘티넨탈타이어 코리아 교체타이어 부문 대표는 “내구성과 정숙성, 주행 안정성을 동시에 확보한 기술 적용 사례”라며 “향후에도 종합적인 타이어 성능 개선을 이어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익스트림콘택트 XC7은 체험 프로그램을 거쳐 오는 5월 국내 시장에 출시될 예정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