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프레미아, 항공기 연료 11억원어치 아낀 비결은...

입력 2026년05월06일 10시00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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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디지털 운항 데이터 기반 효율 분석
 -최적 고도 조기 도달, 차세대 기재 운용 등도 효과

 

 에어프레미아가 데이터 기반 연료 관리 시스템을 활용해 연간 11억7,000만원 규모의 연료비 절감 효과를 거뒀다고 6일 밝혔다. 

 


 

 에어프레미아는 지난해부터 글로벌 항공 엔진·솔루션 기업 GE 에어로스페이스의 ‘퓨얼 인사이트’와 ‘플라이트 펄스’ 시스템을 도입해 운항 전반에 적용 중이다. 해당 시스템은 항공기에서 생성되는 디지털 운항 데이터를 기반으로 연료 사용 패턴과 운항 효율을 분석하는 기술로 조종사는 개인별 운항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연료 사용을 보다 세밀하게 관리할 수 있다.

 

 에어프레미아는 이와 함께 이륙 후 최적 고도 조기 도달, 지상 이동 시 단일 엔진 운용, 착륙 단계 플랩 설정 조정 등 연료 절감 운항 절차도 병행했다. 회사 측은 이 같은 운영 개선을 통해 지난해 도입 첫해에 약 11억7,000만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를 확인했다.

 

 올해부터는 연료 사용량 예측 고도화와 탑재 중량 관리 개선 등을 통해 연간 약 23억 원 수준의 유류비 절감을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최근 항공유 가격 상승 흐름을 고려하면 실제 비용 절감 효과는 더 커질 가능성이 있다는 설명이다.

 

 운용 기종 특성도 연료 효율 개선에 영향을 미치고 있다. 에어프레미아가 운영 중인 보잉 787-9 드림라이너는 탄소복합소재 기반 경량 구조를 적용해 동급 기종 대비 연료 소비량을 약 20% 줄일 수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에어프레미아 관계자는 “연료 효율 개선은 소비자 부담을 낮추기 위한 핵심 과제 가운데 하나”라며 “데이터 기반 운항 최적화를 통해 비용 경쟁력을 확보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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