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플라이드인튜이션, 노스롭그루먼과 비행 시험 성공
어플라이드인튜이션이 글로벌 방산기업 노스롭그루먼 과 진행한 자율 비행 시험에 성공했다. 피지컬 AI 기반 공중전 자율성 소프트웨어를 실제 항공 플랫폼에 통합해 비행 검증까지 수행했다는 설명이다.
8일 회사 측에 따르면 이번 시험은 노스롭그루먼의 탈론 IQ 자율 비행 시험 플랫폼에서 진행됐다. 기존처럼 독립형 자율 시스템을 개별 탑재하는 방식이 아니라 어플라이드 인튜이션의 ‘어큐이티 에어 컴뱃 오토노미’ 소프트웨어를 노스롭 그루먼의 임무 자율성 프레임워크 ‘프리즘’에 직접 통합한 점이 특징이다.
이번 시험에는 스케일드 컴포지츠 의 모델 437 시험 항공기가 활용됐다. 어큐이티는 프리즘 프레임워크 내부에서 실제 작전 환경을 가정한 자율 비행 동작을 수행했으며 시스템은 이를 비행 자율성 명령으로 변환해 기체를 제어했다.
양사는 이번 시험이 개방형 아키텍처 기반 차세대 항공 자율성 모델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정부 참조 아키텍처 표준을 기반으로 서로 다른 기업의 자율성 기술을 하나의 플랫폼에 통합하고 실제 비행 환경에서 검증했다는 의미다.
어플라이드인튜이션 공동창업자 겸 최고기술책임자 피터 루드윅은 “현대 공중전은 상호운용성과 지속적 고도화가 가능한 시스템을 요구한다”며 “이번 시험은 피지컬 AI가 항공기에 직접 통합돼 임무 수행과 제어권 전환까지 수행할 수 있음을 보여준 사례”라고 밝혔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