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PV5 WAV 택시, 하반기 서울 달린다

입력 2026년06월28일 15시47분 박홍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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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울시, 올해 중 PV5 WAV 12대 운영 
 -휠체어·일반 승객 함께 이용 가능
 -장애인 이동권 확대 역할 기대

 

 기아 PV5 WAV가 서울 도심에서 택시로 운행된다. 

 


 

 기아는 28일 서울시가 7월 1일부터 시작하는 유니버설 디자인 택시 시범운영 사업에 PV5 WAV를 공급한다고 밝혔다. 

 

 유니버설 디자인 택시는 휠체어 이용자뿐 아니라 일반 승객도 함께 이용할 수 있는 택시 서비스다. 기존 장애인 콜택시와 달리 일반 영업도 가능해 교통약자의 이동권 확대와 차량 운영 효율성을 동시에 높이는 것이 목표다.

 

 이번 시범사업에는 PV5 WAV 12대가 투입된다. 서울시는 오는 12월까지 약 6개월간 차를 운영하며 중증 보행장애인을 우선 배차하되 일반 승객도 기존 중형택시와 동일한 요금 체계로 이용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운영 과정에서 수집한 이용 실적과 만족도는 향후 사업 확대 여부를 결정하는 기초 자료로 활용된다.

 


 

 기아는 시범운영에 앞서 서울시와 함께 택시업계 의견을 수렴하고 휠체어 이용자 등을 대상으로 여러 차례 시연회를 진행하는 등 실제 이용 환경을 반영한 서비스를 준비했다. 양측은 이번 사업이 장애인 콜택시 공급 부족 문제를 일부 해소하는 동시에 고령화에 따른 교통약자 이동 수요 증가에도 대응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기아 관계자는 "PV5 WAV는 기획 단계부터 교통약자의 이동 편의를 최우선으로 고려해 개발한 맞춤형 모빌리티"라며 "서울시와의 협력을 계기로 장애인과 비장애인 모두가 자유롭고 안전하게 이동할 수 있는 모빌리티 환경 조성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기아는 서울시 시범사업을 시작으로 다른 지방자치단체와도 PV5 WAV 보급 및 운영 협력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박홍준 기자 hj.park@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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