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만을 위해 제작한 특별 한정판

 -한국 형상화한 디자인 요소 담아내

 미니코리아가 미니(MINI) 브랜드 국내 진출 20주년을 기념해 한국적인 디자인 요소들을 반영한 한정판 ‘미니 어반 에이스' 사전 예약을 미니 샵 온라인에서 진행한다고 7일 밝혔다.

 미니 어반 에이스는 미니코리아가 BMW그룹 본사와 협력해 오직 한국 소비자만을 위해 기획하고 제작한 특별 한정판이다. 에이스맨을 바탕으로 20주년, 태극기, 도시 등의 키워드를 감각적인 디자인으로 구현해 개성과 자신감을 표현하는 미니 고유의 감성을 함께 담았다.

 차체 외부에는 국내에서 판매되는 미니 에이스맨으로서는 처음으로 인디고 선셋 블루 색상이 적용된다. 하얀색에서 인디고 선셋 블루, 그리고 산 마리노 블루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멀티톤 루프와 하얀색 사이드 미러캡은 대담하면서도 감각적인 존재감을 드러낸다.

 20주년을 기념하는 전용 디자인 요소들도 차체 곳곳에 반영된다. 보닛에는 태극기의 건곤감리 무늬를 형상화한 데칼과 함께 빨간색과 흰색을 조합한 전용 스트라이프가 운전석 앞쪽에 선명하게 부착되어 세련된 감각을 더한다. 측면에는 스트라이프와 숫자 ‘20’을 조합한 20주년 기념 전용 사이드 데칼도 적용했다.

 이 외에도 20주년 기념 특별 디자인 휠캡이 미니 어반 에이스 전용 19인치 투톤 휠에 장착되며 ‘미니이십’ 엠블럼을 적용한 타이어 밸브캡, D-필러 상단에 자리한 태극문양 색상의 ‘미니이십’ 엠블럼 등을 통해 특별한 매력을 극대화한다.

이 밖에도 미니 오퍼레이팅 시스템 9과 티맵 기반 한국형 미니 내비게이션, 스톱&고를 지원하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과 차로 유지 어시스트 등을 더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플러스’, 서라운드 뷰 및 리모트 3D 뷰, 드라이브 레코더 등을 포함한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적용되며, 하만 카돈 스피커, 헤드업 디스플레이, 상향등 보조 기능이 포함된 LED 헤드라이트, 컴포트 액세스 등의 편의 기능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미니코리아는 미니 어반 에이스 구매자를 대상으로 전면 그릴에 부착할 수 있는 미니이십 고뱃지와 유리 안쪽에 부착하는 미니이십 스티커, 숫자 20이 양각된 전용 키캡 등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단 60대 한정 판매할 예정이며 가격은 6,150만원이다.

김성환 기자 swkim@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