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서 고성능 ‘엔페라 스포츠’ 선봬
-유럽, 겨울용 타이어 적극 공략
-호주, SUV 및 픽업 라인업 확대해
넥센타이어가 지역별 주행 환경과 소비자 수요에 최적화된 제품 전략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 공략을 한층 강화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먼저, 미국 시장에서는 유럽 프리미엄 차에 장착돼 성능이 검증된 고성능 여름용 타이어 ‘엔페라 스포츠’를 도입해 라인업을 강화했다. 내년 1월에는 연료 효율과 마모 성능을 높인 사계절 타이어 ‘엔프리즈 S’도 출시할 예정이다. 유통 측면에서는 미국 최대 규모의 유통사인 월마트에 고인치 등 공급 규격 확대를 통해 현지 수요에 대응하고 유통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유럽 시장에는 겨울용 타이어 신제품 ‘윈가드 스포츠3’를 선보였다. 유럽 각국은 겨울철 주행 안정성 강화를 위해 타이어 분류 기준을 강화하면서 겨울용 타이어 수요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또 겨울용 타이어 기준을 충족하면서 사계절 주행이 가능한 올웨더 타이어인 ‘엔블루 포시즌 2’의 장착 가능 규격을 지속적으로 확대하며 증가하는 수요에 대응하고 있다.
이와 함께 호주에서는 SUV와 픽업트럭 시장을 겨냥한 온∙오프로드 주행이 가능한 로디안 ATX를 출시하는 등 각 지역의 도로 환경과 차 수요 특성을 반영한 전략적 포트폴리오 다변화를 지속 추진하고 있다.
넥센타이어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지 맞춤형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글로벌 성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